기업·학생간 고용 매칭 강화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운영대학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롭게 제시한 산학협력모델 사업으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제’가 결합한 제도로 대학은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생 고용과 훈련을 담당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다.

순천향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위해 NCS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IPP일학습병행제 센터(IPP센터)와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 SCH_IPP portal 개발을 통한 기업과 학생간 고용 매칭 등 산학협력체제를 강화해 왔다.

실제 참여학생은 모두 800시간 훈련 프로그램 중 20%는 학교 교육을 받고, 80%는 기업에서 실습교육을 마쳐야 한다.

특히 대학과 30여개 참여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워 채용하는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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