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자 김현일이 이끄는 9중주 재즈 밴드 ‘매일 노넷’이 오는 23일 새 앨범 ‘라이’(Lie)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발표한 ‘플레이그라운드 오브 매일 노넷’(Playground of Maeil Nonet)에 이은 두 번째 앨범이다.

새 앨범 타이틀곡 ‘뉴 라이’(New Lie)는 보컬과 브라스(금관 악기) 연주가 맞물려 내는 시원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수록곡 ‘리플라이’(Reply)는 인생의 절절함을 담은 트럼펫 솔로가 감상 포인트이며, ‘브라운 티어스’(Brown Tears)는 보컬 윤덕현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인다.

또 리더 김현일이 취중에 가사를 썼다는 ‘아이 워즈 어 카, 투데이’(I Was A Car, Today)는 익살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피아노와 베이스, 드럼 그리고 6인의 브라스 멤버로 구성된 ‘매일 노넷’은 재즈의 기본 선율에 충실하면서도 친근한 노랫말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1집과 마찬가지로 리더 김현일이 수록곡 7곡을 모두 작사·작곡·편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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