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시설에 432억 투입… 대학-기업 역량강화 지원

호서대 신소재·자동차 ICT 공학 등 3개 학과 이전 완료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산학융합과 4차 산업을 선도할 당진산학융합 캠퍼스가 사업비 432억원을 투입, 대지면적 3만3086㎡ 건축 연면적 2만1397㎡ 규모에 준공된다. 캠퍼스관,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교육연구시설을 갖춘 당진산학융합캠퍼스는 3월 2일 개교하며 준공식과 캠퍼스 개교식이 3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학융합지구 준공후 산학융합본부(원장 김홍)는 호서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기계로봇 자동학과 자동차 ICT공학과 등 3개학과이전을 위한 신입생 모집을 마치고 이달 말 교육부로부터 산학융합캠퍼스정식 인가가 마무리 된다.

산학융합캠퍼스는 개교 이후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 중마이스터고(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재직 근로자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게 되며 산학융합 연구개발과 기업요청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는 장비지원센터 운영 현장 밀착형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현장교육 시스템인 연구개발(R&D) 인턴십 과정과 기업 및 대학 협업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생산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랩과 비즈니스 랩(Lab)을 운영하는 R&D와 연계한 현장맞춤 교육도 제공한다.

한편 당진산학융합본부 관계자는“산학융합캠퍼스는 향후 주변 산업단지에 위치한 철강 자동차 기계소재 등의 주력업종 관련 중소기업들의 청년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며“배출되는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기술 인력이자 4차 산업을 주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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