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호투했다.

오간도는 19일 일본 오키나와 야에세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 2군과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5일 요코하마 1군과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오간도는 3일 쉬고 다시 등판해서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쉽게 무너지는 투수가 아니다”라는 김성근 감독의 평가대로였다.

하지만 처음 실전을 치른 이태양은 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4회 등판한 이태양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볼넷 1개와 안타 5개를 연속해서 내줬다.

한화는 이날 2-5로 패하며 오키나와 평가전 6연패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최윤석과 김원석이 나란히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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