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은 17일 조합원 자녀 53명을 선발, 장학금 5300만원을 지급했다.
윤노순 조합장은 이날 본점에서 조합원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53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은 농촌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양성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농협은 2005년부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50여명에게 8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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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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