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조달청이 이번주(2월 20~24일) 중 청주시 수요 ‘어린이복합문화체험시설 전시물 제작·설치’ 등 총 334건 1126억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80t급 청항선 선박건조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42.4%인 477억원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8.5%인 96억원, 포항해양과학고 어선운항 시뮬레이션을 위한 선박 모의조종장치 등 ‘규격가격동시 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1.3%인 15억원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복지단체, 농공단지입주기업, 우수조달물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금액의 10.9%인 123억원, 서울시 데스크톱 컴퓨터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이 전체금액의 36.9%인, 415억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총액 계약 입찰가 711억원 중 대전시 소재 본청이 341억원, 강원지방청이 77억 원으로 2개청이 전체금액의 58.8%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서울지방청 등 10개 지방청에서 293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이중 대부분은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전체금액의 90.6%인 644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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