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관세사회와 손잡고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관세분야 애로 해결에 나선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22일 안치성 한국관세사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소재 관세사 30여명을 추천받아 경영지원단으로 위촉한 뒤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상담, 교육, 설명회, 서면작성 등을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관세사회는 전문 분야에 접근이 어렵고, 정보가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앙회와 협력을 통해 수출입신고, 관세 환급, 통관 등 수출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돕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증가와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시대에 당면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수출 애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우리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관세 애로사항을 해소해 소기업·소상공인들도 유망 수출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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