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강릉중앙고에 4대 0

53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U17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당진 신평고 축구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신평고(교장 유세환)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경남 합천 일원에서 개최된 53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U17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번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은 학원축구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신평고는 전국 강호들을 연파하며 결승전에 올라 지난 19일 합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강릉중앙고와 맞대결에서 4대 0의 스코어로 대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신평고 축구부의 전국 제패는 학교장 지도교사 지도코치의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열과 성을 다한 학부모의 격려와 선수 본인의 굳은 의지가 이루어낸 값진 결과로 당진시와 충남 학생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신평고는 이번 대회 개인수상에도 감독상 주경철 코치상 유양준 최우수선수상 오현교 득점상 김창헌 GK상 김강현이 모두 휩쓸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유 교장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도해준 지도교사 코치의 노고를 치하하며 전국 제패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낸 선수들의 인내심을 격려했다.

또한 선수들에게 자신의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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