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구치소가 마련한 ‘구인·구직의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출소예정자들이 기업체 담당자들과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충주구치소가 지난 24일 소내 다목적실에서 가석방대상자 등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주소상공인지원센터 등 3개 유관기관이 후원하고 ㈜대신시스템 등 13개 업체가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 24명과 1대1 맞춤형 취업상담과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업훈련과 취업알선에 관한 상담과 채무조정 및 신용관리에 관한 상담을 비롯해 개인신용회복과 국민연금 가입 신고, 권리구제에 관한 상담 등이 이뤄졌다.

김응분 구치소장은 “이날 행사가 출소예정자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민·관협업을 통해 출소자가 사회에서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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