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권활성화재단이 지난 19일까지 7일간 개최한 경품 대축제 행사에서 1등에 당첨된 청주시 금천동 이예진 명성마트 대표가 최고급 김치냉장고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3~19일 7일간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청주 나들가게 100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경품 대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2년간 나들가게 224개 점포 중 20여개가 운영난으로 문을 닫자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활력증진 사업으로 경품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재단은 195개 나들가게 점포를 2주에 걸쳐 전화통화, 점포방문,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경품 대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여기에 점포주의 개선의지, 적극성,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00개의 대상 점포를 선정했다.

이후 대상 점포에 홍보 포스터와 경품권 응모함, 응모권 등을 직접 나눠 주고 행사 홍보에 전력했다.

이번 행사는 해당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2만8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품 전체 규모만도 1000만원에 달했다. 1등 1명에게는 150만원에 상당하는 최고급 김치냉장고, 2등 2명에게는 100만원 상당 55인치 최신형스마트TV, 3등 5명에게는 40만원 상당 10인용 밥솥, 4등 10명에게는 20만원 상당 공기청정기, 5등 50명에게는 5만원 상당 고급 전기주전자가 경품으로 지급됐다.

이번 행사 1등 당첨자는 청주시 흥덕구 금천동 명성마트 이예진 대표였다.

이 대표는 “기대 이상으로 이용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매출과 고객신장에 대단한 도움이 됐다”고 미소 지었다.

오영택 청주시 일자리 경제과장은 “청주 나들가게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앞으로도 더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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