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대한민국 합창 꿈나무들의 향연,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이 다음달 18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 천경필)과 대구 필그림 소년소녀합창단(지휘 조용석),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 이경희),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 신성문) 등 모두 4개 단체가 출연한다.

이날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천경필 예술감독의 지휘로 아름다운 화성이 돋보이는 노르웨이, 마케도니아의 여성합창곡을 선보인다. 또 노랫말이 예쁜 가곡 목련화와 경상도 민요 옹헤야를 합창으로 편곡해 신명나고 희망찬 노래를 선보인다.

대구 필그림 소년소녀합창단은 2013년 여수에서 열린 세계합창경연대회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 16회 전국환경합창경연대회에서 초·중·고 통합부문 대상수상 등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어린이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폴란드, 캐나다, 호주, 아프리카 등 세계의 다양한 합창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청소년음악을 선도하고 있는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은 2011년 그리스에서 열린 29회 프레베자 국제 합창제에 참가해 단체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대상을 수상한 팀이다. 이날 오솔길에서, 모란이 피기까지는, 노래는 즐겁다 등 대한민국 합창곡과 체코의 아카펠라 합창곡을 선보인다.

맑은 음색과 순수한 에너지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어린이 합창단의 모습을 보여주는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대중적이고 예술적인 합창 음악, 한국무용과 모듬북 공연을 통한 전통문화를 계승한 무대로 기쁨과 감동을 전하며 화성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을 노래한 창작합창곡 빛과 신비롭고 순수한 음색이 돋보이는 현대합창곡을 노래한다.

문의=☏042-270-8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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