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 25일 상당구 금천동 이원재 애국지사의 손자인 이대규(89)씨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이 98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25일 상당구 금천동 이대규(89)씨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대규 씨는 이원재 애국지사의 손자로 이원재 애국지사는 구한말 제천, 문경, 단양 등지에서 일본군과 대항해 의병활동을 했으며 1957년 별세했다. 이후 정부가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 시장은 오는 27일 청주에 거주하는 광복회원 6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격려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 출생의 독립유공자는 94명이며 청주시는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씩 보훈명예수당과 유족 및 배우자에게 연 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우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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