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DJ 발굴·양성”

그룹 DJ.DOC의 리더 이하늘이 DJ 양성에 나선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하늘은 국내 클럽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DJ코난과 함께 DJ 레이블 ‘라우드 서울’(LOUD SEOUL)을 설립하고 후배들을 육성한다.

이하늘은 연합뉴스에 “라우드 서울은 크루 개념의 레이블”이라며 “실력파 DJ와 프로듀서들로 구성됐으며 독특한 음악 색깔을 가진 새로운 DJ들을 발굴하고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늘은 가수 데뷔 이전 DJ로 크게 활약했다. DJ.DOC가 세 명의 DJ들이 모여서 데뷔한 그룹이란 사실은 잘 알려졌다.

그는 라우드 서울을 위해 한 건물 전체를 임대해 사무실과 스튜디오, 연습실, 강의실을 만들고 최신 장비를 비치해 뮤지션들의 교류 공간으로 꾸몄다.

라우드 서울 측은 “이하늘 씨가 국내 클럽 음악계를 이어갈 다음 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오다가 DJ크루 ‘데드엔드’와 ‘디스코익스프리언스’의 리더인 DJ코난과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레이블에는 디구루, 그리드, 소말, 노아, 인사이드코어, 닥스킴 등의 DJ와 프로듀서들이 포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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