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3·28일 입대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29)가 3월 13일 입대한다.

24일 방송가에 따르면 광희는 이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광희는 육군 전문특기병 중 군악병 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광희가 입대 전까지 MBC TV ‘무한도전’ 촬영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 말부터 결방 중이던 ‘무한도전’은 최근 녹화가 재개됐다”고 말했다.

광희는 ‘국민 예능’으로 불리는 ‘무한도전’ 멤버로 활약 중으로 입대와 함께 자연스럽게 하차한다.

그 때문에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 등이 흘러나와 광희의 입대 시기는 대중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그는 지난달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인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광희는 내년 12월 제대한 뒤 이곳에서 새롭게 예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 서인국(30)도 다음 달 현역으로 입대한다.

서인국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4일 서인국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다음 달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엠넷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로 연예계에 데뷔한 서인국은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은 뒤 연기 생활을 본격화해 SBS TV ‘주군의 태양’, tvN ‘고교처세왕’, KBS 2TV ‘왕의 얼굴’, ‘너를 기억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와 MBC TV ‘쇼핑왕 루이’에서 열연했으며, 12월에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가수 활동도 이어왔다.

<연합뉴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