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내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가 27일 업무를 개시했다.

예학로 일원에 3층 규모… 세무·사회복지 등 행정업무 제공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내포신도시내 예산지역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도청 별관에 있던 삽교읍 내포출장소를 센터로 이전하고 27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주민복합지원센터는 사업비 71억원(토지매입비 19억, 건축비 52억)을 투입해 내포신도시내 삽교읍 예학로 일원 연면적 2737㎡의 3층 규모로 준공됐다.

지원센터는 주민등록, 세무, 사회복지 등의 기본적인 행정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며 3층에 체력단련실을 설치해 내포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지원센터가 예산지역 개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 내포신도시 입주민의 건강과 문화, 교육, 복지서비스를 구현할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포보건지소와 전산교육장, 작은 도서관 등은 입주민 증가 상황을 감안해 운영 시기를 검토한 후 개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이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시발점이 될 지원센터가 예산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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