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시책발표… 레인보우 힐링타운·와인터널·산단 조성 등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영동군은 지난 23일 올해 추진할 10대 역점 사업(시책)을 선정 발표했다.

군은 이 역점사업을 대내·외에 알려 강력한 추진의지를 다지고, 공직자에게는 주요 군정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에게는 미래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10대 역점 사업은 △레인보우 힐링타운 성공적 조성 △산업·물류단지 조성 분양 △평생교육 및 맞춤형 복지기반 구축 △교통망 기반구축 및 생활여건 개선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 △면 소재지 및 마을 종합정비사업 △오감만족 관광개발 및 관광인프라 구축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개발 △수질개선 기반사업이다.

군은 100년 먹을거리 창출과 영동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레인보우 힐링타운의 성공 조성을 위해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인 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웰니스 단지가 정해진 공정에 의거 차질없이 착착 조성된다.

또 와인의 맛과 멋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터널과 갖가지 과일의 향연이 펼쳐질 세계과일 조경원도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 83%, 분양률 35%인 영동산업단지의 조기 완공을 위해 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현 분양률 76%를 보이고 있는 황간물류단지의 분양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기로 하고 투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다.

평생교육과 맞춤형 복지를 위해 70세이상 노인 무료버스,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 택시의 정착과 경로당 가사도우미, 전담주치의 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제2충북학사 건립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군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영동~추풍령간, 영동~용산간 국도의 조기 개설을 추진하고 영동읍 시가지를 깔끔하게 변화시킬 전선 지중화 사업과 군도· 농어촌도로·를 확장·포장으로 주민 교통편익을 증진시킨다.

홍수에 걱정없는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영동천 지방하천 정비는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추풍령천을 비롯해 재해위험지구·소하천의 체계적인 정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심천면 고당리에 체험관, 버섯 창조관 등의 6차산업 농산물 제조가공 시설과 영동읍 임계리에 농업시설 ICT가 접목된 창조마을을 올해말까지 조성하고 농산물 포장재 지원,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으로 과수·원예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상촌·심천·학산·추풍령·용산·매곡·용화면 소재지를 정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꾀하고 범화권역 등 11개 창조적 마을 만들기를 통해 살기 좋고 주민이 행복한 농촌으로 탈바꿈시킨다.

군은 오감 만족 관광 개발을 위해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송호관광지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며 국악체험촌의 내실있는 운영과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국악기 제작공방, 전통놀이 마당 등 국악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학산·양산, 황간, 용화 농어촌생활용수 개발과 지방상수도 노후관 교체로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수도 체계를 갖추고 영동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영동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로 수질개선 기반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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