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서면, 꾸러미 배부 시책·생활정보 등 소개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군서면은 도시에 비해 화려한 건물도, 현란한 조명도, 문화공간도 없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전형적인 농촌 시골마을입니다. 13개 마을, 1193세대 2300명 정도의 인구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군서면은 옥천군에서도 작은 면에 속하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환경이 아주 좋은 면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충북 옥천군 군서면(면장 염태성)은 다른 도시에서 이 고장으로 전입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면장 서한문과 더불어 각종 정보를 모은 홍보 꾸러미를 배부해 고객 감동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면은 앞으로 살아갈 고장의 각종 정보에 취약한 전입 세대에게 군정과 면 현황을 제공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 시책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홍보 꾸러미에는 옥천군의 민원편의 시책, 귀농인 및 농업인 관련 사업, 보건·복지·교육·생활 관련 정보, 문화·관광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군서면 소재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서술형으로 기재한 스토리텔링북 ‘함박꽃 봉오리 속 이야기’도 제공해 면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 오래도록 거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다.

이 책에는 군서면 각 마을 현황과 특산품인 깻잎·포도·복숭아, 장령산자연휴양림·금천계곡 등 관광지, 그 외에 맛 집 등을 소개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