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I 전국보다 높고 전월비해 1.1p상승…
소비심리 회생 기대감 속 부정의견 여전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 도시민들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7일까지 8일간 도시가구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월 소비자 동향조사에서 소비심리지수(CCSI)가 전월(96.0) 대비 1.0p 상승한 97.0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CCSI도 전월보다 1.1p 상승한 94.4로 충북의 도시민 CCSI는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이처럼 도시민 소비심리지수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CCSI는 여전히 100을 넘기지 못해 도시 소비자들의 경기전망은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경제 전문가는 “지역적 편차로 봤을 때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충북의 경기 전망이 그래도 조금 나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소비심리지수는 여전히 100이하로 부정적 전망이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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