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이 키프로스컵 국제대회 첫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와 득점 없이 비겼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키프로스의 안토니스 파파도플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0-0을 기록했다.
지소연, 조소현 등이 선발로 나선 한국은 전반전 슈팅 수에서 7-1로 오스트리아에 앞섰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윤덕여 대표팀 감독은 "전반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득점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밝혔다.
B조 스코틀랜드와 뉴질랜드의 경기에서는 스코틀랜드가 3-2로 승리했다.
다음 달 2018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대표팀은 4일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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