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지난달 말 귀국했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 감독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한 뒤 현지에서 머물다 2월 말 극비리에 귀국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통상 감독과 배우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언론과 인터뷰를 하거나 극장 무대 인사 등을 하지만, 두 사람은 이번에도 국내 관객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불륜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개봉 때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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