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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호인(9) - 온향회
우리는 동호인(9) - 온향회
  • 서경석 기자
  • 승인 2017.03.0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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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에 ‘봉사의 향기’ 전해요”
 온향회 회원들이 봉사활동 후 지역 주민들과 정을 나누고 있다.

아산지역에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큰 봉사활동으로 주목 받는 모임 ‘온향회’가 있다.

온향회는 온양에 진실하고 따듯한 봉사의 향기를 전달해보자며 김민우 고문 등이 주축이 돼 2013년 창립됐다.

지역내 봉사단체 대부분이 연말 연시와 창립 기념일 등에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봉사활동 후 사진 촬영을 하며 1년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지만 온향회는 결연 마을과 결연자에게 최선을 다한 따듯한 정을 전달한다.

온향회는 2013년 15명의 회원으로 출범해 현재 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해 11월 독거노인 2세대에 대한 연탄 1500장을 전달하고, 다음해 온양출신으로 천안 성환고에 재학 중인 다둥이 자매 치료비와 교통비를 지원해 이들이 무사히 학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다둥이 자매는 거둥이 불편하고 정서불안 증세로 학교생활이 힘들었지만 정신병원 치료까지 주선한 온향회의 지원으로 이를 극복했다.

2015년에는 남성초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10여명과 결연을 맺고, 학용품 전달은 물론이고 아이들과 회원들이 영화보기, 영인산 산행, 외암마을 견학 등을 함께하며 어려움을 극복토록 용기를 전달했다.

이들 학생과 온향회 회원들은 감사와 인사 편지를 틈나는데로 전달하며 지금까지 결연을 이어가고 있다.

온향회는 지난해 선장면 두레일대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 돕기와 어르신 초청 식사대접과 생필품 전달 등 봉사가 필요한 곳에 달려가고 있다.

온향회 회원들은 충남 두레기업 2호로 인증 받은 유기농 고추 농법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는 두레 일대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땀을 흘리고, 연말에는 이 마을 어르신을 초청해 한해의 수고에 따듯한 밥상을 대접하기도 했다.

허승훈 회장은 “온향회는 회원 각자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순수한 맘을 갖고 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아산지역에 따듯한 봉사의 향기가 전달되도록 어렵고 소외된 곳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허승훈(왼쪽) 회장, 김민우 고문

<회원명단> 허승훈(회장·천안경찰서), 김민우(고문·천안세무서), 전상호(천안교육청), 유지선(아산시청), 양진두(중부도시가스 관리부장), 신선균(아름다운 골프장 총무팀장), 이희원(아산시 다문화거점센터), 고운준(아산 경찰서), 강용구(서산 경찰서 정보과장), 이기섭(삼섬디스플레이 부장), 정인자(아산시청), 추정희(어반팰리스 본부장), 이필우(부흥한의원 원장), 전승구(무성약국·아산시약사회 회장), 최경만(아산시청), 이대환(법무법인 새녘 변호사), 천승룡(이즈치과원장), 신가은(충남도교육청), 이규진(선문대 예산부처장), 성경민(드림디포 배방점 대표), 신선용(자영업), 이병용(온양관광호텔 본부장)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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