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백승학 시인이 시집 ‘사월의 꽃잎’을 펴냈다.

이 시집에는 백 시인이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간 60여편의 시가 실려 있다.

그의 시들은 편안한 느낌을 준다. 저자 스스로가 모나거나 튀지 않으면서도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백 시인은 시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로써 독자들은 그의 시를 읽으며 느낀 공감을 자신들의 일상에 투영, 작가와 소통한다.

그는 “시를 통해 일상의 진심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백 시인은 충북 단양 출생이다. 서울예대와 감리교 신학대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3년 월간 한맥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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