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장소 주차문제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 지시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나들이 장소 주차문제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과 책읽는 청주에 적극 참여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상당산성, 어린이회관, 문암생태공원 세 곳의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역마다 둘레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2015년에 있었는데 이 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추진상황을 보고할 것”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 3일 책읽는 청주 선포식에서 일반도서(시를 잊은 그대에게) 뿐만 아니라 아동도서(생각한다는 것)를 선정한 것에 대해 교육청에서는 시범학교 선정 등 적극적인 호응을 하고 있다”며 “시청 직원들도 함께 선정도서를 읽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책읽는 청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 독서운동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을 외부인에게 유료 개방하는 공동주택관리법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추진상황을 점검해 청주지역에서도 가능한지 철저히 대비하고 대청호 규제완화 등 규제 때문에 현장에서 투자를 못하고 있는 현장대기 프로젝트들에 대해 규제완화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및 논두렁 소각 금지 독려, “새봄맞이 청결한 거리조성 등을 주문했다.

<박재남>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