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 총선 때 흥덕구 공천경쟁서 탈락
이인제·원유철·김문수·안상수·홍준표·김관용 등과 경선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 출신 신용한(47·사진)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자유한국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 뛰어든다.

신 전 위원장은 7일 오전 한국당 중앙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신 전 위원장은 6일 “보수의 세대교체, 오직 일자리, 닥치고 경제를 기치로 대한민국과 국민, 청년의 미래를 위해 개혁의 한복판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위해서는 보수에서부터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며 “대통합과 대화합을 통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청년창업부문 전문가로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청년일자리 창출 특보를 지냈다.

박 대통령 당선 후 1기 청년위 일자리창출분과 위원장을 지내고 2기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흥덕구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송태영 위원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현재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 서원대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한국당 대선 경선 후보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원유철 전 원내대표,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안상수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