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에 5년간 6억 지원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도내 의료기기 창업 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올해부터 5년간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의료기기 창업기업 성장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의료기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시제품 패키지 지원 △의료기기 제품시험 및 인증지원 △의료기기 기술 이전 및 컨설팅 지원 △의료기기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출액 10억원 미만 및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액은 기업 당 3000만원 이하로 지원한도 범위 내 총사업비의 90%까지 지원한다. 기업의 자부담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은 (재)충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면 이달 중 사업공고와 선정 절차를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임헌동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창업 초기 영세한 의료기기 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유망기업으로 자립하고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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