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열 세종시의원 ‘역사공원 조성사업’ 촉구

(세종=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세종시의회 이충열(사진) 의원이 지난 6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종서장군 묘역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잔여부지 매입이 선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초 기본계획에는 토지, 건물 매입보상비가 약 73억원으로 산출됐으나 사업계획 변경과 지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가 2배 증가된 약 160억원으로 추정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사업이 여타이유로 지연된다면 사업비 증가와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회 추경에 △잔여부지 매입보상비 편성 △진입도로 확장 △율곡천 생태하천 복원 △주변지형과 경관에 걸 맞는 마을정비사업도 함께 병행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타 시·도 에서는 ‘역사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해 역사문화자원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역사관이나 박물관 등, 문화시설의 설립·운영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세종시도 이 사업 추진을 계기로 연기대첩 및 전의초수 등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발굴, 육성 발전시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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