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악과 함께 놀아 봄(春)’공연 예정

24일 ‘국악과 함께 놀아 봄(春)’ 공연할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과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이 공동 주관하는 ‘국악과 함께 놀아 봄(春)’공연이 24일 오후 7시 30분 아산시여성회관(옛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아산지역의 사물놀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굿거리 풍의 밝은 선율로 표현한 ‘Fly to the Sky’를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이 연주하고 있다.

또 슬프고 화려하며 장쾌한 음색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대금협주곡 ‘비류’와, 상반되는 2개의 선율이 인상 깊게 가슴에 남는 해금연주곡 ‘추상’을 통해 진중하면서도 화려한 국악의 진수를 맛보고, 다양한 방송 활동과 재담으로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젊은 소리꾼 남상일의‘장타령’과‘아리랑 연곡’으로 국악가요의 멋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겨울은 국가는 물론 시민들에게 어려움이 많았던 시간이었다”며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통해 아산시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1만원이며, 10인 이상 단체는 8000원, 65세 이상 노인과 새학기를 맞은 초·중·고 학생은 특별 할인된 가격 5000원으로 함께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fac.or.kr)나 전화(☏041-534-2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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