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통합지원센터·다문화인권위원단 인권향상 캠페인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는 8일 다문화인권위원단과 함께 금산읍 일원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다문화인권위원단은 충남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25명으로 구성 돼있다.

2016년 발족이래 다문화여성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권사례회의를 진행했으며 사례회의에 나온 다문화 여성 및 다문화가족 인권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인권스티커를 제작, 다문화 인권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번 다문화인권위원단 캠페인은 각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 다양성을 알리고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다문화여성의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권의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내 14개 시·군센터에서 동시간대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해 실시하며, 인권캠페인 행진, 홍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가족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급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다문화인권위원단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 다문화인식개선에 앞장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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