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주최 코믹무술퍼포먼스 ‘점프’ 성료

동양일보 문화기획단이 주최한 뮤지컬 ‘점프’가 지난 1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뮤지컬 '점프'는 배우들의 화려한 무술솜씨와 폭소만발 이야기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최지현>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G20 정상회의 공연작, 서울국제관광대상, 영국 에든버러 매진율 1위, 서울·부산·미국 브로드웨이 전용극장을 통해 세계인 모두가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가 지난 11일 오후 3·7시 두 차례에 걸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청주예술의전당에는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 ‘점프’의 명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6살 어린아이부터 80살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한 관객들로 꽉 찼다.

태권도와 택견 등 한국의 전통무예와 동양무술이 주는 역동성과 아름다움, 아크로바트 묘기의 현란함에 신나는 음악을 더한 점프는 공연 내내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무술 합계 117단 가족이 빚어내는 코믹한 무대와 배우들이 직접 선보인 화려한 무술동작들이 시종일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공연 내내 객석 곳곳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객석의 관객을 ‘숨겨진 재야의 고수’로 무대에 끌어들여 배우들과 무술 대련을 시키는 등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 것도 큰 호응을 받았다. 배우들이 선보인 고난이도의 무술동작과 코믹한 연기에 관객들은 큰 함성과 박수로 응답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화려한 무술동작과 코믹한 스토리에 공연 내내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며 “공연을 보며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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