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백제유물전시관, 청주역사읽기 인문학 강좌 개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이 청주 역사읽기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강좌는 삼국시대의 자료로부터 실록, 문집, 금석문 등 청주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 공부한다. 청주 삼겹살 거리, 세종대왕 축제 등 유·무형의 자산들을 옛 역사기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이 역사 연구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수 있도록 답사도 병행한다.

청주 역사읽기 강좌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청주를 대표하는 용두사지 철당간의 유래를 찾아 전국을 답사하고 그 결과물인 ‘준풍에 올린 돛대’를 발간하기도 했다. 올해는 일부 복원된 청주읍성의 원형을 찾아 전국 읍성 답사를 갖는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주백제유물전시관(☏043-263-010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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