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도서관 ‘유‧아동 전집 대출 서비스’ 운영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상당도서관(관장 박찬호)이 가정에서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어린이 전집을 기관 및 도서관 이용자에게 대출해주는 ‘전집 통째로 대출’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전집 통째로 대출’ 서비스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하반기에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접수가 끝난 후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희망하는 전집을 순차적으로 대출해준다.

일반 이용자가 전집 대출서비스를 받으려면 청주시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모집일 직전 2개월 동안 도서 대출 연체 기록이 없는 다독자 순으로 선정하며 3, 4분기 2회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집 대출 서비스를 통해 각 가정이 전집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궁금한 사항은 전화(☏043-201-409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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