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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매봉산 기체조를 다녀와서
청주 매봉산 기체조를 다녀와서
  • 동양일보
  • 승인 2017.03.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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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청주지방검찰청 민원도우미

매봉산(梅峰山)은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으로 남쪽으로는 수곡동과 분평동, 그리고 서쪽에는 산남동과 성화동, 북쪽으로는 모충동과 개신동으로 둘러 싸여있다.

말 그대로 청주의 중심에 있으며 산 전체가 수십 년 된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산객의 건강과 미음을 힐링할 수 있는 숲속의 공원으로 이름나 하루에도 수백 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는 명산 중의 명산이다.

또한 산 중턱에는 배드민턴 체육시설이 있어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산 입구에 있는 야외 학습장은 학생들의 유익한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산 정상에는 화정각(華淸閣)이라는 정자가 있어 매봉산을 찾는 등산객의 쉼터로 안성 맞춤이기도 하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매봉산 등산을 자주하고 있는데 어느 날 약 30여명의 미송회 회원들이 매봉산 중턱 양지바른 잔디 공원에서 기체조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어 생전 처음으로 기체조를 함께 했다.

기체조 활동 내용을 잠시 살펴보니 온몸 전신운동 정도의 리듬 체조로서 6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운동을 하면서 매봉산 울창한 소나무 숲의 기(氣)를 이어받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30여명의 미송회 일공팀 회원들은 기체조를 하면서 모두가 다함께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이라고 외쳤다. 매봉산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청주의 대동맥과 같은 무심천을 상징으로 하는 ‘매봉산 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불렀다.

잠시 매봉산 노래 가사를 소개하여 보면 ‘매봉산 푸른 정기 빛나도다. 새 아침 무심천 맑은 물은 평화로이 흐르고 소나무 향기 속에 형님 아우 손잡고 오늘도 건강하게 미송회 일공팀’이다. 미송회 일공팀의 역사는 약 20년이 되었다고 했다.

다음날 필자는 교육공무원으로서 정년퇴직을 한 후 건강을 위하여 적절한 운동을 찾던 중 청주 매봉산 미송회 일공팀의 기체조 회원을 만나 앞으로 방학을 중심으로 토요일에는 꼭 기체조를 하기로 다짐했다.

지난 2월 27일 매봉산 중턱에 있는 잔디공원에서는 미송회 회원 약 30여명이 모여 기체조와 함께 윷놀이를 하며 자기 자신의 건강을 다지고 회원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뜻 깊은 행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 모두는 한 가족처럼 반가워하고 약간의 떡과 과일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고맙고 또 감사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일평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막론하고 특별한 인연을 갖게 마련이다.

필자는 평소에 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수없이 많이 하면서 이번 매봉산 체조팀 미송회를 만나 한 가족처럼 함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체조(氣體燥)를 하고 있다.

그 후 제2의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 특히 미송회 최옥희 회장님을 비롯해 모든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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