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오비맥주는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에서 봄을 맞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호가든 체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호가든 체리는 호가든 고유의 밀 맥주 맛에 상큼한 체리의 풍미가 어우러진 맥주로 지난겨울 선보인 ‘호가든 유자’의 후속제품이다.

천연 다크 스위트 체리(Dark Sweet Cherry) 과즙과 체리 시럽을 가미, 은은하고 매혹적인 체리 꽃 향을 구현해 맛을 차별화 했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500㎖캔 제품과 330㎖ 병 제품이 출시되며, 캔 제품 기준으로 2000원대 초·중반에 소비자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호가든은 허브, 과일 등을 사용해 다양한 맛의 맥주를 개발한 벨기에 사람들의 창의성과 오랜 정통 기법의 만남으로 탄생한 맥주로 항상 새롭고 흥미로운 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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