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즌 맞아 이례적 2주만 상승세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의 지난달 말 판매량이 2주 만에 51% 이상 급등했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m)는 2월 넷째주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 시리즈 제품의 판매량이 같은달 둘째주에 비해 51% 이상 급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기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는 있지만 출시된 지 2개월 가까이 지난 제품이 한 주 만에 50% 내외의 판매량 상승세를 보인 것은 이례적인 케이스다.

같은 기간 다른 노트북의 평균 판매량 상승률은 5%대에 그쳤다.

다나와 측은 제품의 배터리 성능 등이 최근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아카데미 시즌을 맞아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것도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방학기간 대기 수요자가 발생하며 개강, 개학 시즌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노트북9 올웨이즈’가 판촉효과와 입소문을 타고 큰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누적돼 가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 마케팅이 더해져 판매량 급변점이 온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출시 된 노트북 라인업 중 가장 빠른 추세로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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