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립형 위탁교육 기관인 '꿈나래교육원'에 입교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학기마다 각 중학교에서 학생 신청을 받아 선정된다. 학년별 15명씩 모두 45명이다.

학부모와 학교장 동의를 얻어 입교를 신청한 학생들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선발된다. 위탁 기간은 한 학기를 기준으로 하되 학생 특성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중구 문화동 옛 충남도교육청 별관에 있는 ‘꿈나래교육원’에서는 교과 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과 교육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공통교과와 인성교육·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대안 교과로 편성·운영된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는 사물인터넷(프로그래밍·LED작품 만들기·로봇 제작), 드론(아두이노 기초과정·드론제작과 레이싱·드론영상촬영), 샌드아트(모래로 만드는 영상), 실용음악(보컬 및 악기연주), 세계시민교육(글로벌마인드 교육·다문화 체험), 골프, 노작 활동(텃밭 가꾸기·제과제빵·바리스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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