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북 연극인들의 축제, 35회 ‘충북연극제’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열린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다.

오는 6월 2~20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7 대한민국 연극제 출전 팀을 선발하는 이번 연극제에는 극단 늘품의 ‘광명’, 시민극장의 ‘위대한 선택’, 청년극장의 ‘김선생의 특약’, 청사의 ‘나종사랑’, 마당의 ‘청산별곡’, 언덕과개울의 ‘문제적인간 연산’이 무대에 오른다.

충북연극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충북에서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한 이후 지역 연극인들의 연극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 이번 연극제에는 충주지역을 제외한 충북의 모든 극단들이 참여한다”면서 “공정한 심사로 최고의 작품을 가려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극제는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연극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연극협회(☏043-225-4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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