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 이사회 회의실에서 정세균(사진

) 국회의장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현안 입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의장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간사, 자유한국당 이채익 간사, 국민의당 손금주 간사, 바른정당 정운천 간사,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영대 특허청 차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우수 단체표준인증제품 판로지원 실효성 제고를 위한 산업표준화법 개정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의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중소기업 특허공제 도입 지원 △네트워크형 협력사업 촉진 특별법 제정 △대기업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 △상법 개정안에 대한 신중한 접근 등 9건의 입법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정 의장은 “각별히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 활동과 중소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중소기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주요 법률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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