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체험학습 활동 확대, 각종 재난·안전사고 증가 등에 따라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교육은 발달단계별, 안전영역별로 나눠 연간 51차시 이상, 26회 이상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실시해야 한다.

7대 표준안 영역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약물 및 사이버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다.

화재, 지진대피 등 재난 유형에 따른 대피 훈련을 연 2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등 재난별 대피 훈련도 강화한다.

또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실험·실습 시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지속 추진한다.

이밖에 황사, 미세먼지, 폭염 등 재난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위한 발령 단계별 행동요령 관련 교육을 신속하게 실시하고 교통사고 예방 등 생활 속 안전위험 분야 예방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위기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이 같은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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