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전국 최상위 달성 등 공로

‘2016년을 빛낸 도전한국인’으로 선정된 김희수(가운데) 건양대 총장이 지난 16일 대상을 수상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6회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2016년을 빛낸 도전한국인’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도전한국인운동협회(회장 박희영)와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는 도전한국인 대상은 온갖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고난을 극복하며 분야별 영역에서 강한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기존 수상자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장미란 전 역도국가대표 선수, 박찬호 전 야구선수, 가수 조용필, 임권택 감독 등이 있으며 이날 함께 선정된 수상자로는 울산광역시장 김기현, 구본찬 양궁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2관왕, 탤런트 강석우, 방송인 서장훈, god 손호영 등이 있다.

김희수 총장은 지난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 안과병원을 세우고 아시아 최대규모 안과전문병원으로 키워냈으며, 1991년에는 고향인 논산에 건양대학교를 세워 지역의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전국 최초 △신입생 동기유발학기 시행 △융합전문 단과대학 창의융합대학 설립 △의학과 공대가 결합된 의료공대 설립 등 눈부신 교육혁신을 이끌어왔다.

뿐만 아니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대학 취업률에서 81.9%를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를 달성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총장은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며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옴으로서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그 덕분에 오늘 도전한국인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건양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교육을 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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