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4곳 등 전국 250곳 진행…25일부터 ARS·순회투표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가 22일 시작된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충북지역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14곳 등 전국에 250곳의 투표소가 마련됐다.

충북지역 투표소는 각 시·군 선관위 13곳과 청원구 선관위가 상당구에 있는 것을 고려해 청원구 투표소는 민주당 충북도당에 설치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공공기관 발급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 대상은 1차 선거인단 투표소 투표 신청자와 권리당원 중 투표소 투표 희망자다. 전국 29만2980명이며 충북은 7619명(권리당원 4832명·1차 선거인단 2787명)이다.

투표소 투표가 끝나면 호남권(25~27일), 충청권(27~29일), 영남권(29~31일), 수도권·제주·강원(31일~4월2일) 등 전국 4개 권역별로 ARS 투표와 대의원 순회투표가 이어진다.

충청권 ARS 투표는 27~28일 이틀간 진행되고 대의원 순회투표는 29일 대전에서 열린다.

경선 결과는 다음 달 3일 발표될 예정이다.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4월 4~6일 결선 ARS투표, 6~7일 결선 인터넷투표, 7일 결선 투표소투표, 8일 결선 현장투표(전국대의원)를 갖는다.

민주당 대선주자 충청권 합동 토론회는 오는 25일 MBC청주 공개홀에서 오후 1시4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개최된다.

토론회는 지상파 방송을 통해 충북 전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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