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발대식 갖고 이달부터 공연 실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올해 대전, 세종, 충남·북에서 거리공연(버스킹)을 펼칠 25개 ‘청춘마이크’사업 선정팀이 22일 대전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청춘마이크는 청년문화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는 152개 팀이 선정됐다.

충청지역 거점 기관이었던 대전문화재단 등 지역별로 실시된 오디션에는 총 887개 팀이 지원해 6.1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두 배 높아진 경쟁률이다.

선정된 청년 예술가들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9일부터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마술, 묘기 등 다양한 공연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한번 공연할 때마다 인원수에 따라 80만~200만원의 공연료를 받으며 공연에 필요한 장비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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