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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한 분위기 속 중국 홈 텃세를 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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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7.03.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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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8시 35분 최종예선 6차전… 원정 첫승·승점 3점 사냥 나서

(동양일보)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한반도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갈등을 겪는 중국을 상대로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35분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으로선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안정적인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일전이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3승1무1패(승점 10)로 조 2위이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3승2패·승점 9)에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기고 있어 자칫 중국에 발목을 잡힌다면 본선 진출에 차질을 빚게 된다.

슈틸리케호는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까지 시리아전 0-0 무승부와 이란전 0-1 패배 등 2차례 원정에서 득점과 승리가 없어 이번 중국전에서 무득점을 깨는 원정 첫 승에 도전한다.

중국과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18승12무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중국전 패배는 2010년 2월 10일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0-3으로 진 게 유일하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중국이 사드 배치 문제로 한국 대표팀의 전세기 운항을 거절한 데다 경기가 열리는 허룽스타디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 때 한국이 2-0 승리를 거둔 후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응원단 중 한 명이 중국 관중이 던진 물병에 맞아 부상했던 악몽이 남아 있는 곳이다.

슈틸리케호 내부 상황도 좋지 않다.

한국의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토트넘)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공격 해법 찾기에 고심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김신욱(전북), 이정협(부산), 황희찬(잘츠부르크) 카드를 준비했다.

여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 특공대’ 지동원-구자철도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안 무릎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뛰지 못하다 소집 직전인 19일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이번에도 공수 조율 임무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4백 수비진의 경우 슈틸리케 감독이 2경기 연속 신임을 보낸 ‘중국파’ 장현수(광저우 헝다)-김기희(상하이 선화) 중앙 수비에, K리그 복귀 후 프리킥골 등으로 공격 가담 능력을 보이는 김진수(전북 현대)의 왼쪽 풀백 기용이 유력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에서 높이를 앞세운 김신욱(전북 현대)은 조커로 활약해 한 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이 중국전을 마치고 귀국하는 24일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최장수 기록의 주인공이 되는 가운데 한국 축구가 중국과 ‘사드 매치’에서 승전보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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