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관 유류 지원 등 농민들 복지증진에 적극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 영인농협(조합장 박종성)이 수년째 예수금과 상호금융 대출이 증가하는 등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의 실익과 복지증진에 나서면서 농민들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23일 영인농협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신용 사업부문의 예수금은 942억4800만원으로 전년도 898억4600만원 보다 4.6%인 44억200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2014년 879억7900만원에서 2015년 898억4600만원으로 2%, 18억6700만원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기한 실적이다.

같은기간 상호금융대출도 644억6600만원으로 전년도 573억2200만원 보다 11.6%인 71억6500만원 증가했고, 이는 2014년도 555억2400만원에서 2015년 573억100만원으로 3.1% 증가했건 것이 비해 대폭 증가했다.

정책대출은 68억8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0만원 감소했지만 고정이하 부실채권 연체비율은 0.15%에서 0.05%로 크게 감소는등 재정 건전성이 확보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인농협은 농약판매 보조금 1억8300만원, 배추 모종 무상지원 400만원, 공동방제농약 및 벼 소독약 지원 1000만원, 노인회관 유류와 백미 1700만원을 지원하고,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3200만원을 지원하는등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복지 증진 등에 나서고 있다. 박종성 조합장은 “지난 한해에도 폭염과 태풍, 조류 인플루엔자등 가축 전염병과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 조합원이 함께 극복해 나갔다”며 “올해도 조합원의 실익사업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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