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야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는 지난 24일 각계 전문가 147명으로 구성된 제4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안정선 공주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김겸훈 한남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정책자문위는 기획조정·경제·자치행정·문화체육관광·농정·복지보건·기후환경녹지 등 13개 분과로 구성돼 향후 2년간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정책자문위는 여성의 비율을 40%까지 늘렸으며 청년(15명)과 국책기관 소속 전문가(24명)를 대거 위촉한 점이 특징이다.

도는 정책자문위 강화를 위해 분기 별로 합동워크숍과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분야별 토론회와 워크숍 등 정책 미팅을 활성화해 위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궁영 부지사는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정 전반에 걸쳐 코디네이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핵심 과제 중심의 토론형 회의 확산과 정책아카데미 활성화를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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