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20팀 참가 67경기 진행 청·중·장년부로 나눠 챔피언 가려

‘2017 영동리그’ 에 참가한 선수들이 축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영동 축구인의 향연,‘2017 영동리그’가 25일 군민운동장에서 청년부‘하나회 대 성우회’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올 9월까지 7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영동리그는 영동군민운동장 외 보조구장에서 8개클럽 연령별 20개팀이 참가해 매주 토요일 총 67개 경기를 진행하며 축구동호인의 친목도모와 함께 영동지역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린다.

경기는 청년부(1994년 이전생), 중년부(읍 1980년·면 1981년 이전생), 장년부(읍 1969년·면 1971년 이전생) 나눠 진행하며 청년부와 중년부는 풀리그 경기 후 순위결정전으로, 장년부는 더블리그로 최강 챔피언을 가린다.

참가팀은 청년부 △동조회 △하나회 △성우회 △영친회 △학산회 △양강회 △△영조회 (이상 7팀), 중년부 △양산회 △동조회 △학산회 △성우회 △하나회 △영조회 (이상 6팀), 장년부 △영조회 △양강회 △동조회 △하나회 △양산회 (이상 5팀)가 출전한다.

군 관계자는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 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그 속에서 영동의 더 큰 저력과 활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로 군민과 선수들의 마음과 뜻이 합해져 모두가 하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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