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 육성사업 추진 23일 5개 점포 개업식

홍성군 관계자들과 상설시장 상인들이 청년상인들의 점포 개업을 축하하고 있다.

(홍성=동양일보 조병옥 기자) 홍성군은 지난 23일 김석환 군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시장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상인 오픈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가 주관한 청년상인 육성 공모사업에 지난해 6월 선정됐고 총 사업비 85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상인회와 전문가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위한 마인드십 교육, 마케팅과 홍보, 전문 컨설팅을 받아 청년상인들은 찻집(물약상점), 족발(매우만족), 공방(야무진손), 여행사(동양여행사), 삼계탕(야닭) 등 5개 점포를 열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최근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청년 상인들이 만들어 나갈 창업성공 스토리가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동시대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신 귀농귀촌사업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사업, 지역착근형 청년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청년지원 기본조례 제정 등 지역 정책 발굴에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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