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옥동 일대에 지상 3층 규모

실옥동 일대에 건립될 아산시 장애인 체육관 조감도.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 장애인 체육관이 실옥동 일대에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이와관련 아산시는 24일 장애인 체육관 건립 기공식을 가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애인체육관은 2014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산시 실옥동 368-32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4176㎡ 규모로 신축돼 오는 2018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 체육관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골볼장을 겸용한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탁구장, 당구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활동 공간과 야외에는 풋살장과 론볼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체력관리와 운동상담 및 지원을 위해 체력측정실에 운동처방사를 배치해 장애유형별 장애인운동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신주봉 공공시설과장은 “아산시 장애인 체육관은 전축 최초로 패시브 건축기법을 도입한 친환경체육관이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체육관으로 일상생활의 소중함과 행복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믿음과 인간존중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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