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사진동아리 ‘징검다리’ 50주년 기념전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대 사진동아리 ‘징검다리’의 50년 역사를 사진으로 만난다.

징검다리가 오는 4월 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징검다리 5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연다.

징검다리 사진반은 1967년 4월 사진을 좋아하는 충북대 학생 10여명이 도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만든 사진동아리로 50년동안 그 명맥을 꿋꿋이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62학번 동문들의 사진부터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의 작품까지 모두 120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징검다리 지도교수인 최유종 교수의 작품도 선보인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난 풍경, 지구촌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 작품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전달한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번 전시회가 동문들에게는 대학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되새기고 선후배간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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