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충북소방본부는 도내 소방관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우수 감상문을 선정, 시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독서 프로그램은 생명의 시간을 다투는 긴박한 소방현장활동과 참혹한 재난현장을 경험한 많은 소방관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는 책을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좋은 방법으로, 심리치료 과정 중에 다른 요법과 함께 활용되고 있으며 심리적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충북소방본부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직장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을 하고 직원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4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독서를 통해 직원들이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과 업무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직장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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