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자유한국당은 29일부터 양일간 당 대선후보를 최종 선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한국당은 정확한 민심 반영을 위해 앞서 1·2차 컷오프 때보다 일반국민 대상 조사샘플 수를 3천명에서 6천명으로 늘리고, 방식도 4개 여론조사 기관이 면접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29∼30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지난 26일 실시한 책임당원 동시투표 결과와 합산, 오는 31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대선주자들도 막바지 여론전에 돌입한다.

범보수 진영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세미나에 참석, 자신의 공약과 비전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용불량자 구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해 국내 신용불량자 현황을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KBS대전 생생뉴스 라디오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의 지역구에 위치한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해 4차 산업 및 농업 관련 기업 육성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짜뉴스 대책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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